<앵커>
한국으로 시집온 결혼 이민 여성들의 가장 큰 어려움 가운데 하나는 의사소통 문제일텐데요, 최근 지방자치단체들이 이민여성들을 위해서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수도권 소식, 오늘(3일)은 의정부를 연결합니다.
임광기 기자(네, 임광기입니다.) 여성결혼이민자를 위한 한글교육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요?
<기자>
네, 낯선 이국 땅에 시집와서 살다보면 여러가지 어려움이 많겠지만 가족들, 특히 부부간에 말이 제대로 통하지 않는다면 참 얼마나 답답한 노릇이겠습니까.
이런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기위해 의정부시가 나섰는데요, 화면 함께 보시죠.
의정부시 정보화센터에 마련된 강의실입니다.
스무 명 가량의 외국인 여성들.
한글을 배우는 모습이 매우 진지해 보입니다.
대부분 우리나라에 시집온 지 1-2년 안팎의 새내기 신부들입니다.
[쯩티린/베트남 출신 : 말하기, 쓰기하고 발음과 받침이 좀 어려워요 ]
자녀들과 함께 한글을 배우러 온 주부들도 간혹 눈에 띕니다.
[우닝/중국 출신: 말은 어느 정도 하는데, 애가 한글공부 시작하는데요, 저도 애를 가르쳐야 돼 더 많이 배워야 될 것 같아요.]
이 강좌는 단순히 우리 말과 글만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풍습과 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히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강의는 3개월 코스로 이뤄지고 여기에 들어가는 모든 비용은 시에서 지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