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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원랜드 민영화' 말도 안돼" 강력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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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공기업 민영화 계획에 강원랜드가 우선 대상으로 포함됐습니다. 폐광지역 주민들은 강원랜드의 탄생 배경도 모르는 처사라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신교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는 경영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명목으로 대대적인 공기업 민영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강원랜드를 비롯한 88개 공기업이 민영화 우선 추진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정부 계획이 알려지자 폐광 지역이 크게 요동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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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광지역 주민들은 내국인 카지노 추가 허용 논란에 이어 민영화 문제까지 거론되자,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강원랜드의 민영화는 제2, 제 3의 내국인 카지노 양산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송재범/고한·사북·남면살리기 추진위원장 : 지금 외국인 카지노가 전부 민영화입니다.내국인 카지노를 민영화해준다고 하면 다른 카지노를 내국인까지 해준다는 거 밖에 안되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해당지역 주민들은 강력하게 반대합니다.]

강원랜드 민영화는 자칫 수익성, 효율성에만 치우쳐 설립 목적인 폐광지의 경제 회생이 뒷전으로 밀릴 우려가 높습니다.

강원랜드 노조도 민영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조용일/강원랜드 노동조합 위원장 :공공적인 목적의 기능이 큰 기업의 기능을 사장시키는 것 입니다.따라서 강원랜드 직원들은 이러한 정부의 일방적인 민영화 방침에 대해 사활을 건 투쟁을 전개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제주와 전부 새만금, 경기 평택항의 카지노 설치요구에 이어 민영화 추진까지, 획일적인 실용 우선 정책에 강원랜드가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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