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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페스티벌 댄스…"서울이 바람난다"

클론 강원래, 예술감독 안은미씨 공동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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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서울페스티벌 로고 댄스로 서울이 바람난다"서울문화재단은 다음 달 4~11일 서울광장과 5대 궁궐 등지에서 열리는 '하이서울페스티벌 2008 봄 축제'를 앞두고 3일 로고댄스인 '봄바람'을 제작해 발표했다.

'봄바람'은 인기댄스그룹 클론의 강원래 씨와 하이서울페스티벌 봄축제 예술감독이자 안무가인 안은미 씨가 공동으로 안무를 담당했다.

배경 음악인 클론의 '랄랄라'에 맞춰 추는 봄바람의 댄스 동작은 꼭짓점 댄스처럼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을 만큼 무척 단순하다.

주먹을 쥐고 가슴 앞에서 물레방아를 돌리듯 손을 돌리거나 수영 자유형을 할 때 물살을 헤치는 팔 동작을 한 뒤 옆 사람과 손뼉을 마주치는 등의 동작이 경쾌한 댄스 음악에 맞춰 반복된다.

강원래 씨는 "짝을 이뤄 쉽게 춤을 출 수 있도록 안무했다"며 "처음 보는 사람끼리도 손뼉을 함께 치며 친해질 수 있는 춤"이라고 설명했다.

재단은 이날 기자설명회에서 봄바람 뮤직비디오도 공개했다.

뮤직비디오는 영화배우 장동건, 안성기, 김혜수, 임하룡 씨와 국악인 안숙선 씨 등 유명 인사들의 축하 메시지를 시작으로 어린이들이 봄 축제의 배경인 고궁 뜰에서 손을 흔들며 경쾌하고 빠른 템포의 봄바람 춤을 추는 밝은 모습들로 가득하다.

이어 외국인이 지하철 역사에서 봄바람 춤을 추고, 현직 경찰관, 소방관도 제복을 입은 채로 서툴게 춤을 추는 장면들을 보여주며 모든 시민이 참여하는 축제로서의 하이서울페스티벌의 의미를 부각시켰다.

안은미 예술감독은 "하이서울페스티벌은 유명한 사람을 보러 오라는 축제가 아니다. 일반 시민들이 놀랄만한 스타는 없지만 우리 아이나 친구가 나와 춤을 추며 가슴이 뭉클해지는 뮤직비디오를 찍고 싶었다"고 말했다.

봄바람 뮤직비디오는 이달부터 서울시내 전광판이나 미디어보드, 하이서울페스티벌 홈페이지(www.hiseoulfest.org) 등을 통해 시민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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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상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축제의 로고댄스를 제작한 것은 하이서울페스티벌이 국내에서 처음이다"며 "하이서울페스티벌을 '보는 축제'가 아니라 '시민이 직접 만드는 축제'로 만드는데 봄바람 춤이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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