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오늘(3일) '불가침 합의 준수'를 재천명한 어제 남측의 전화통지문에 대해 수용을 거부하고 "군 대응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남북장성급회담 북측 단장 명의로 된 전통문은 오늘오전 남측 권오성 수석대표에게 전달됐습니다.
국방부는 관련부처와 협의를 거쳐 대응 방안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방부는 어제 북측에 보낸 전통문에서 김태영 합참의장의 '북한 핵시설 타격'발언을 "북측이 임의대로 해석해 문제를 삼은 것은 적절치 않다"며, 깊은 유감의 뜻을 전하고 북측의 자의적 비방과 긴장조성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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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총선 부재자 투표가 오늘 오전 10시부터 시작됐습니다.
군 장병과 개성공단 근로자 등 모두 82만 5천여 명이 대상자로 내일 오후 4시까지 이어집니다.
각당 지도부는 오전에 제주 4·3사건 희생자 위령제에 참석한 뒤, 제주 지역 유세에 나서는 등 지지세 확산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강금실 선대위원장을 중심으로 접전지인 경기 남부 지역을 돌며 견제 야당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습니다.
손학규 대표는 기자회견을 갖고 "한나라당 1당 독재가 되면 서민 경제에도 위기가 찾아올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한나라당도 경기도 수원에서 선대위 회의를 연 뒤 수도권 남부 지역 유세에 당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강재섭 대표는 오후에 취약지인 광주를 방문해 '두 자릿수' 지지를 호소할 계획입니다.
자유 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오전 경기도에 이어 오후에는 충남지역을 돌며 지원유세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민주노동당은 특별 지원 체계를 가동중인 경남 창원 을과 사천, 울산 북구에 당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친박연대와 무소속연대는 부산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정치적 동지임을 선언하는 한편, 반드시 당선돼 한나라당에 복귀할 것을 결의했습니다.
창조한국당은 평생 한번 연리 3%로 1,000만원을 긴급 융자해주는 서민 금융지원 방안을 발표했고, 진보신당은 등록금 인하와 대운하 반대를 위한 야권 정책연대를 촉구하며 한 표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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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양경찰서는 오늘 불법선거운동 자금으로 추정되는 돈다발을 운반하다 적발된 72살 A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 등은 어제 경북 영양군 한 국도에서 18대 총선에 출마한 특정후보의 명함이 든 쇼핑백에 현금 490여만 원을 넣어 차량으로 운반하다, 경찰과 영양선관위에 적발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됐습니다.
A씨 등은 이 돈이 특정 후보와의 연관이 없다고 주장하지만 경찰은 불법선거자금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들은 영양지역에 출마한 한 후보의 선거대책부본부장과 선거연락소장 등의 직책을 맡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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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이 내일 오후에 특검 사무실에 출석해 조사를 받습니다.
윤정석 특검보는 오전 브리핑에서 오늘 아침에 삼성측에 내일 오후 2시에 출석하라고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2차 수사기간 만료일인 다음주 화요일전에 사실상 수사를 마무리하고 그 다음날인 총선에 미치는 영향도 최소화하겠다는 특검의 뜻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로써 이 회장 일가는 부모와 장남 세 사람이 한꺼번에 특검에 소환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게 됐습니다.
특검 관계자는 이 회장에게 조사할 내용이 많다며 삼성 의혹 전반에 걸친 강도높은 조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먼저 지난 96년 에버랜드 전환사채를 이재용 전무에게 헐값에 넘긴 과정에 이 회장이 연루됐는지가 중점 조사 대상입니다.
특검팀은 이 회장이 이 과정을 적어도 알고도 묵인한 것을 보고 배임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추궁할 예정입니다.
또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해선 삼성생명 차명주식과 1천 개가 넘는 삼성생명 차명계좌에 담긴 돈이 어떤 돈인지를 캐물을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삼성의 정관계 로비 의혹과 관련해서도 이 회장이 그룹 오너로서 이런 사실들을 알고 있었는지 집중 조사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건희 회장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면 특검 수사는 사실상 마무리 수순을 밟게 됩니다.
특검팀은 2차 수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최종 수사기간 만기인 다음달 23일까지 연장할 예정이지만, 이 기간동안에는 수사 결과 정리와 보고서 작성 등에 시간을 할애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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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미국 비자면제프로그램 가입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이 이달 중순 이명박 대통령의 방미 기간에 이뤄질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빠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관광과 사업 목적 등으로 3개월 이내에 방문하는 경우, 비자 없이도 미국에 입국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의 한 외교 고위관계자는 한·미 비자면제프로그램 양해각서를 이달 중 체결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면서, 이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하는 기간에 체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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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사태와 관련해 베이징올림픽 개막식에 불참하겠다는 각국 정상들이 늘고 있습니다.
메르켈 독일 총리를 비롯해 체코와 폴란드, 에스토니아 등 유럽연합 정상들이 잇달아 베이징올림픽 개막식 불참을 선언한 데 이어, 룰라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도 베이징올림픽 개막식에 불참하겠다는 뜻을 나타냈습니다.
이와 함께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도 올림픽 개막식 참가를 거부할 가능성을 열어 둔 상태입니다.
중국은 장위 외교부 대변인의 발언을 통해 베이징올림픽 개막식 불참이 중국을 고립시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일축하고, 불참하는 당사국의 이익을 훼손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호주 남부 빅토리아주에 최대 시속 117km의 폭풍우가 몰아닥쳤습니다.
지붕이 날라가고 가로수가 부서지는 등의 사고로 2명이 숨졌습니다.
러시아의 퇴역 우주왕복선이 독일의 한 박물관에 전시되기 위해 뱃길에 올랐습니다.
함께 보시죠.
<오늘의 날씨>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중부지방에는 약한 황사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동해안지방에는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 13도를 비롯해 전국이 12도에서 19도의 분포로 어제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내일도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