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 동안 서울의 85제곱미터 이하 아파트 3.3제곱미터당 가격은 0.09% 오른 반면, 85제곱미터를 초과한 아파트는 0.02%오르는데 그쳤습니다.
[이미영/스피드뱅크 팀장 : 중·대형 아파트의 경우 부동산 규제가 집중이 되면서 거래 부진한 상황이고요. 이 때문에 중·소형과 중·대형의 가격 격차가 크게 벌어지지 않기 때문에….]
건설업체들은 미분양을 우려해 중·소형 가구 수를 크게 늘리거나 이미 분양중인 중·대형 물량도 중·소형으로 쪼개 분양하고 있습니다.
또 재개발 지역의 경우 85제곱미터 초과 중·대형 아파트에 대해 조합원들의 선택권이 대폭 확대되면서 신규 공급되는 중·대형 물량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중·대형으로 갈아탈 수요자들은 앞으로 분양될 유망지역 중·대형 물량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서울에서는 4월에 마포구 합정동에서 GS건설이 중·대형 아파트 500여 가구를, 성수동에서 두산중공업이 하반기에 200여 가구를 분양할 예정입니다.
경기권에서는 판교신도시의 중·대형 물량이 눈에 띕니다.
판교에서 공급되는 단지 중 가장 입지가 좋은 곳으로 평가받는 동판교 A20-2블록에서 대우건설과 신구건설이 중·대형 948가구를 분양합니다.
인천 청라지구에서는 풍림산업이 중·대형 600여 가구를 5월 중 분양합니다.
[길진홍/부동산뱅크 팀장 : 청라지구는 인천 공항 철도를 이용해서 서울로 접근성이 수월해졌고요. 분양가상한제 도입에 따라 분양가가 주변의 새 아파트에 비해서 상당히 저렴히 분양가가 책정이 될 예정인데 3.3제곱미터당 1,000만 원에서 1,300만 원 선에서 중·대형 아파트의 분양가가 책정될 예정에 있기 때문에….]
그러나 중·대형 아파트의 경우 각종 세제부담과 적지 않은 자금이 들어가는 만큼 입지적 장점과 단지의 특성을 꼼꼼히 살피고 선택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