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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이건희 언제 부를까"…총선 전 소환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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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삼성 특검팀이 이건희 회장에게 소환 방침을 이미 통보하고 출석 날짜를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주는 넘기고 다음주 총선 직전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정성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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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팀이 이건희 회장의 출석 날짜를 놓고 삼성측과 조율하고 있다고 삼성과 특검팀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삼성측은 이번주는 어렵다는 입장인 반면, 특검팀은 최대한 빨리 소환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때문에 양측은 다음주 총선 직전에 이 회장을 소환하는 방안을 놓고, 막바지 조율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지난 96년 에버랜드 전환사채를 헐값으로 이재용 전무에게 넘긴 것은 당시 구조조정본부가 주도한 것으로 결론 내렸습니다.

구조본 재무팀장이던 유석렬 삼성카드 사장이 이학수 당시 구조본 사장에게 경영권 승계 기획안을 올린 사실을 시인했기 때문입니다.

[유석렬/삼성카드 사장 : (진술한 내용이 달라지셨나요?) 조금 차이가 있으니까 계속 오는것 아니겠어요?]

특검팀은 이 회장이 경영권 불법 승계 계획을 묵인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이 회장을 소환 조사한 뒤 배임 혐의로 기소하기로 했습니다.

구속영장 청구 여부는 막판까지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총선을 전후해 소환될 경우 보름 정도밖에 남지 않은 빠듯한 특검 일정을 감안하면 구속영장 청구가 시간적으로 어려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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