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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초등학생들도 함께…환경마라톤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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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저희 KNN 환경마라톤 대회가 어제(30일)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 마라톤인 키즈런 대회가 처음으로 개최돼 관심을 끌었습니다.

차주혁 기자입니다.

<기자>

총성과 함께 출발선을 박차고 나오는 8천여 건각들.

출발선은 같지만, 우승부터 완주까지 목표만큼이나 표정들도 다양합니다.

비장한 각오로 일본에서 참가한 열명의 마라토너들도 목표는 우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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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와시타 카즈아키/일본 참가자 : 대마도 국경 마라톤 1위는 매년 KNN 환경마라톤에 초청되는데, 남자 부문 1위로서 참가하게 됐습니다.]

2백여 명의 초등학생들이 참가한 키즈런 대회도 올해 처음으로 실시됐습니다.

앙다문 입술에서 완주를 향한 굳은 각오가 엿보입니다.

[이준협/동궁초교 2학년 : 오늘 대회 참가하려고 운동장을 5바퀴씩 매일 뛰었어요.]

턱까지 차오른 거친 숨소리, 내딛는 한발한발이 고통스럽습니다.

하지만 반환점을 돌아서면 이제부터 또다른 시작입니다.

달리다 지치면 걸을지언정 완주 목표에 중도 포기는 없습니다.

자신만의 각오로, 또 가족간의 믿음으로 마라톤은 계속됩니다.

[박용철/10km 단축마라톤 참가자 : 하루를 개운하게 시작해요. 아침에 뛰니까요. 그게 최고 장점인 것 같습니다.]

[고안나/10km 단축마라톤 참가자 : 같은 취미생활을 하니까 일단 같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게 많고요. 그러니까 서로 이해할 수 있는 폭도 넓어지고 아주 좋습니다. 가족간의 사랑이 팍팍 솟아납니다.]

갓 입학한 초등학생부터, 82살의 노익장을 과시한 참가자까지.

기록은 모두 달랐지만, 환경과 건강의 중요성을 되새긴 KNN 환경마라톤 대회에선 모두가 우승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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