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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 우주호텔서 자신의 이름 건 나무 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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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을 태운 우주선 발사가 이제 8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 도착한지 엿새째 우리나라 우주인들은 이번 주에도 우주선 발사대를 둘러보는 등 바쁜 일정을 보낼 예정입니다.

유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 최초의 우주인 탄생이 8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탑승 우주인 이소연 씨는 이번주에도 우주 멀미를 적응하기 위해 기립경사대 훈련과 회전의자 돌리기 등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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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 씨를 포함한 탑승 우주인들은 소유즈 우주선을 쏘아 올릴 발사대를 사전 답사할 계획입니다.

우주인 전용호텔에 자신의 이름으로 나무를 심는 기념식수 행사도 예정돼 있습니다.

기념식수는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의 전통행사로, 우주인 전용 호텔 안에는 인류 최초의 우주인인 유리 가가린을 비롯해 바이코누르에서 발사된 우주선의 탑승자들이 심은 나무들로 조성된 오솔길이 있습니다.

이소연 씨도 이 오솔길에 자신의 이름으로 나무를 심게 됩니다.

이 씨는 지난 26일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 도착한 뒤 우주적응 훈련을 계속하면서도 태극기 게양과 소유즈 우주선 시승식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비좁은 탑승 캡슐 안에서 복잡하고 정밀한 우주선 기기를 오작동하지 않도록, 비행 중 몸을 최대한 작게 움츠리는 훈련까지 받았습니다.

[이소연/탑승 우주인 : 계기판이 1/3정도 벽면을 차지하고 있어요. 너무 좁다는 생각이 바로 들고요. 무릎이나 팔로 치지 않도록 주지시켜요, 항상.]

탑승 우주인 이소연 씨는 마지막 비행 점검과 최적의 몸 상태를 유지하면서, 다음주 우주선 발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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