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에서 주민이 광견병으로 의심되는 개에 물려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29일 강원도 가축위생시험소 북부지소와 속초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속초시 동명동 모 사찰 부근에서 주민 장모(54.여) 씨가 광견병으로 의심되는 1~2년생 개에 물렸다.
가축위생시험소 측은 장 씨를 물고 이튿날 폐사한 개에 대해 1차 광견병 검사를 한 결과 양성반응이 나옴에 따라 뇌조직을 채취해 정밀검사에 들어갔다.
속초시 보건소 관계자는 "1차 검사에서 광견병 양성반응이 나와 피해 주민에게 백신을 투여하고 있다"면서 "최종 검사결과는 다음 달 초께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당국과 가축위생시험소는 폐사한 개가 너구리 등 야생동물에 물려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역학조사를 병행하고 있다.
(속초=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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