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유가가 급격하게 오르면서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전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제3세대 플라스틱 태양전지를 우리 연구진이 개발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TJB 김석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일반적으로 태양전지는 건물 외벽이나 지붕에 부착됩니다.
구부릴 수 없고 휴대가 어려워 활용도가 낮았기 때문입니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차세대 태양전지 생산 공정이 개발됐습니다.
출판을 하는 것처럼 플라스틱 태양전지 박막 위에 나노 인쇄기가 입자를 입혀주면 분당 60미터를 생산합니다.
실험결과 빛을 전기로 바꾸는 효율에 영향을 주는 저항도 지금까지 개발된 것과 비슷한 성능을 얻었습니다.
특히 이 기술은 기존의 실리콘 태양전지 생산 공정과는 달리, 별도의 진공룸이 필요없어 생산 단가를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
공정 기간도 단축돼 연구팀은 10년 이내에 기존전지에 비해 1/1000 이하로 가격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구부려도 파손되지 않고, 무게도 가벼워 입을 수 있는 컴퓨터나 PC의 전원 등 다양한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김동수 박사/한국기계연구원 : 자동차 위에 지붕으로도 활용된다는 얘기도 있고요. 그 다음에 전자 부품으로 보면 휴대전화나 노트북 컴퓨터까지도 파워로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태양전지가 일상생활을 바꿀 날이 멀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