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28일)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 태극기가 게양됐습니다. 한국 우주인의 탄생, 오늘로 꼭 열흘 남았습니다.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에서 유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다음달 8일 우주선 소유즈TMA-12호 발사를 앞두고, 어제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는 국기 게양식이 열렸습니다.
탑승 우주인 이소연 씨와 예비 우주인 고산 씨가 태극기를 직접 올렸습니다.
러시아, 카자흐스탄 국기와 함께, 태극기는 그 중앙에 힘차게 내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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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탑승우주인 : 태극기가 올라가는 걸 보니 가슴이 벅차고 말도 잘 안나오고요. 눈물이 찡하는 그런 느낌이 드는데요.]
모스크바에서 온 러시아 취재진은 물론, 각국의 취재 열기도 뜨거웠습니다.
바이코누르 시내 상점에는 이소연 씨의 얼굴이 담긴 기념 배지도 나왔습니다.
[나타샤/바이코누르 초등학생 : 이소연이 한국 첫 우주인이고, 탑승 우주인이 바뀌었다는 뉴스를 봐 알고 있어요.]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 태극기가 걸리면서 한국 최초의 우주인 탄생은 이제 꼭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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