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특검팀은 전현직 임원 명의로 개설된 차명계좌에 들어 있는 돈의 규모와 성격을 파악하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삼성측으로부터 최근 제출받은 임원 명의의 수백 개의 차명계좌와 자체 계좌 추적으로 찾아낸 1,300개의 차명계좌를 비교해 분석 중입니다.
특검 관계자는 그러나, 이 계좌에 들어있는 자금의 성격을 파악하는 데 계좌 추적만으로는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측은 이 돈의 성격에 대해, "이병철 선대 회장의 상속받은 재산"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특검팀은 돈의 성격과 출처를 확인하기 위해 전용배 전략기획실 상무를 26일 오후에 다시 불러 조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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