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페루에서 좌익 게릴라 소탕 명목으로 민간인들을 학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알베르토 후지모리(69) 전 페루 대통령이 법정에 섰는데요.
한참 법정 공방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작 후지모리 전 대통령 자신은 피고석에서 꾸벅꾸벅 졸았습니다.
후지모리 전 대통령은 판사의 거듭된 경고에도 쉽게 잠을 떨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지난해 12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후지모리 전 대통령의 인권침해 혐의 재판은 1주일 가운데 3일간 진행되며 재판이 열리는 날에는 2시간 동안 점심 시간이 주어집니다.
후지모리 전 대통령은 유죄가 입증되면 최고 징역 30년형을 선고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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