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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경쟁률, 17대보다 높아진다

40대 37.4%, 50대 34.2%, 60대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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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관위가 17대 총선 후보등록 접수를 시작한 25일 오후 4시 현재 245개 지역구에 373명이 등록, 평균 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17대 총선 때의 같은 시간 경쟁률 1.1대 1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다.

역대 총선 평균 경쟁률은 17대 4.8대 1, 16대 4.6대 1, 15대 5.5대 1, 14대 4.4대 1, 13대 4.7대 1이었다.

선관위는 "이 시각 현재 접수 상황은 17대 총선 때보다 약간 상회하는 수준"이라며 "예비후보도 17대보다 많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종 경쟁률은 조금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까지 등록한 후보자를 정당별로 보면 전 지역구에 후보를 내겠다고 밝힌 평화통일가정당이 가장 많은 120명의 후보를 접수시켰고, 다음으로 한나라당(104명), 통합민주당(65명), 무소속(29명), 자유선진당(24명), 민주노동당(16명), 진보신당(8명), 친박연대(3명), 창조한국당(2명) 등의 순이었다.

여성 후보자는 30명으로 8.0%를 차지, 현저한 남초(男超) 현상을 보였다. 17대 총선 때 여성 후보비율은 11.5%였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140명(37.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128명(34.2%), 60대 56명(15.0%), 30대 43명(11.5%)이었다. 17대 총선과 비교해 40대 후보(38.5%)는 비슷한 수준이지만 60대 이상, 30대 이하 후보 비율이 높아지면서 50대 후보는 17대(28.8%)보다 8.6% 포인트 낮아졌다.

최고령 후보는 충남 홍성·예산에 출사표를 던진 자유선진당 이회창(72세) 총재였고 최연소 후보는 부산 남구갑에 출마한 민주노동당 여민영(26세) 후보였다.

학력은 대졸이 165명(44.2%)로 가장 많았으며 대학원졸 134명, 대학원 수료 23명, 고졸 14명, 중졸 1명 등이었다.

후보의 직업별로는 현역의원 85명을 포함한 정치인이 전체의 63.8%인 238명으로 세명에 한명 꼴로 직업 정치인이었다. 이밖에 변호사(22명), 교육자(14명), 회사원(7명), 종교인(5명), 무직(5명)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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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경쟁률은 강원 춘천과 제주시을에 각각 6명의 후보가 등록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광주 북구갑, 충남 천안을, 충남 논산·계룡·금산, 전남 장흥·강진·영암 등 4개 선거구에는 각각 5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1명의 후보만이 등록한 지역구는 50곳이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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