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는 2012년 수명을 다하는 서울 당인리 화력발전소 부지 활용 방안을 놓고 논란이 뜨겁다고 합니다.
조제행 기자, 자세한 설명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서울 당인리 화력발전소 부지 활용 문제를 놓고 문화부 주최로 지난주에 심포지엄이 열렸습니다.
발전소를 지하로 옮기느냐, 아니면 완전 이전시키느냐를 놓고 설전이 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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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측은 대체부지를 찾기가 어렵고 경제성 등을 들어 이전은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또 비상상황에서 국가 주요시설에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서 발전소가 꼭 필요하다는 주장입니다.
대신 지하에 1천 메가와트급 천연가스 화력발전소를 새로 짓고, 지상은 공원화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마포구청 측은 도심에 가스 화력발전소를 짓는 건 위험할 수 있다며 완전 이전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마포구청은 당인리 발전소를 아예 없애고 공원을 조성하자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당인리 화력발전소 활용 계획은 이명박 대통령이 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는 대선 공약을 내놓은 뒤부터 구체적인 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주무부서인 문화부는 오는 6월까지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최종 결론을 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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