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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패닉계 표심, 힐러리서 오바마로 이동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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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내 유일한 히스패닉계 주지사인 리처드슨 뉴멕시코 주지사가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오바마 의원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원일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빌 리처드슨 뉴멕시코 주지사는 오바마 의원이 일생에 한번 나올만한 지도자라며 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리처드슨/미 뉴멕시코 주지사 : 힐러리 의원을 존경하고, 클린턴 정부 때 각료를 했지만, 오바마 의원을 지지하기로 결심한 것은 그가 특별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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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유일한 히스패닉계 주지사인 리처드슨의 오바마 지지선언은 힐러리 지지기반으로 분류돼온 히스패닉계의 표심 변화로 이어질수 있습니다.

또 민주당 중진이기 때문에 경선 후보 지명에 결정적 변수가 될 슈퍼 대의원 확보 경쟁에도 영향을 미칠수 있습니다.

리처드슨 주지사는 과거 클린턴 행정부에서 에너지 장관과 유엔 주재 대사를 지냈고 개인적으로도 클린턴 부부와 각별한 사이인 점을 감안하면 힐러리에겐 타격이 아닐수 없습니다.

남은 관심은 경선을 중단한 존 에드워드 전 상원의원이 누구를 지지할 것인가 입니다.

이런 가운데 미시건과 플로리다주 민주당 재경선은 끝내 무산됐습니다.

재선거를 하면 유리할수도 있었던 힐러리 의원은 이래저래 불리한 구도 속에 남은 경선을 치르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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