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또래의 고교생을 납치한 뒤 1억 원을 주지 않으면 땅 속에 묻어 버리겠다고 협박한 10대 4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창원중부경찰서는 21일 인질강도 미수 혐의로 고등학교 1학년 A군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1명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군 등 4명은 지난 14일 경남 김해시 한 고등학교 후문에서 이 학교 1학년 C군을 불러내 창원의 한 야산으로 끌고 간 뒤 C군의 집 출입문 비밀번호를 알아내 돈을 훔치려 했으나 실패했습니다.
돈을 훔치는데 실패한 A군 등은 C군을 폭행하고, 야산에 구덩이를 판 뒤 C군을 묻어버리겠다며 1억 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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