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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미] 미 증시 예상 뒤엎고 '급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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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지표들이 미국 경제가 침체에 들어섰음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 상황에서 미국 증시는 예상과 달리 급등했습니다.

먼저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 수당 청구 건수가 또 늘어나면서 고용 시장 상황이 계속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 선행 지수도 경기 침체기였던 2001년 이후 처음으로 5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오늘(21일) 나온 필라델피아 제조업 경기 지수 역시 4개월 연속 경기 위축을 의미하는 마이너스권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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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미국 증시가 급등한 것은 일단 투자자들이 필라델피아 제조업 경기 지수가 그래도 지난달보다는 개선된 데 만족해 했습니다.

여기에 어제 있었던 양대 국책 모기지 업체에 대한 미국 정부의 자본 규제 완화가 모기지 시장 안정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전망, 또 제너럴일렉트릭에 대한 투자 등급 상향 조정이 시장 분위기를 좋게 만들었습니다.

무엇보다 나이키의 실적이 좋아졌다는 소식은 투자자들에게 달러 약세 속에 미국 수출 기업들의 경쟁력이 살아있다는 안도감을 심어줬습니다.

개장과 함께 상승한 미국 증시는 장 후반으로 가면서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국제 유가는 경기 침체속에 석유 수요 감소 예상으로 이틀째 하락해서 서부 텍사스 중질유가 배럴당 101.84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부정적인 경제 지표들이 쏟아진 가운데서도 주가가 급반등하자 월가에서는 오늘 정말 오랜만에 웃음 소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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