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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오늘(20일) 회의에서 세계 금융위기가 다가오는 것 같다면서,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해 서민생활과 직결되는 생필품 50개 품목의 안정대책을 포함해 구체적인 대책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고유가 대책과 관련해서는 생산에 필요한 에너지 소모는 어쩔 수 없지만, 기업도 낭비를 줄이고 국민 생활에 에너지를 절약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는 게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서민생활관련 제품 가운데 가장 많이 인상됐거나 인상될 가능성이 높은 50개 품목을 잠정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공공요금은 대중교통요금, 상수도 사용료 등을 가능한 한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곡물, 농업용 원자재 석유제품 등 82개 원자재 품목에 대한 할당 관세를 조기 인하 또는 면세 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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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세 가격 상승에 대한 대책으로 저소득 가구에 대한 저리의 전세자금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한다는 방침입니다.

정부는 또 150억 달러에 달하는 여행수지 적자를 줄이라는 이명박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대책을 조만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내일 경제정책조정회의를 열어 서민생활 안정과 관련한 구체적인 대책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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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민주당의 비례대표 후보자 심사를 놓고 당 지도부와 공천심사위원회 사이의 갈등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손학규 대표는 오늘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의 비례대표 추천위원회 구성이 당헌·당규에 따라 적법하게 이뤄진 만큼, 예정대로 비례대표 심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손 대표는 또 공천심사위측이 당 지도부와 상의도 없이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 불만을 표시한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박재승 공천심사위원장은 현재 외부와의 연락을 끊고 향후 대응 방향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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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조금전 2시부터 18대 국회의원 선거 공천자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총선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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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당직자와 공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명선거 및 매니페스토 실천다짐 결의문'을 채택하고 깨끗한 선거, 정책 선거를 다짐했습니다.

그러나 친 박계의 대규모 탈락 이후 삼성동 자택에 칩거하고 있는 박근혜 전 대표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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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초등생 살해 사건의 피의자 정 모씨가 혜진, 예슬 양을 벽에 밀쳐 숨지게 했다고 다시 진술을 바꿨습니다.

정 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난해 12월 25일 저녁 6시쯤 담배를 사러 가던 길에 실종된 두 아이를 만나 어깨를 만졌고, 아이들이 소리를 지르자 경찰에 신고될까 두려워 아이들을 인근 건물 담벼락에 부딪혀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자신의 집으로 옮겼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정 씨 진술에 여전히 미심쩍은 부분이 있어 정확한 범행 동기와 수법을 계속 추궁하고 있습니다.

또 정 씨 집 화장실과 정 씨가 사용한 범행 도구에서 각각 다른 남성의 혈흔과 체액이 발견돼 경찰은 추가 피해자나 공범이 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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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경기도 의왕의 한 저수지에서 발견된 여성의 시신은 경기도 화성에 사는 38살 박 모씨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시신의 부패 정도로 볼 때 최근에 유기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번 초등생 살해 사건이나 몇 년 전 발생한 경기 서남부 여성 연쇄 실종 사건과는 일단 연관성이 적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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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씨의 시신은 혜진 양의 시신이 발견된 경기도 수원의 야산에서 3km 정도 떨어진 저수지에서 어제 오후 발견됐으며 목이 졸린 흔적이 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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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비자금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조준웅 특검팀은 정·관계 로비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장충기 삼성 전략기획실 부사장을 오늘 오후에 불러 조사합니다.

장 부사장은 김용철 변호사가 30명의 삼성 로비담당자 명단을 특검에 제출한 이래, 처음으로 소환조사를 받는 삼성 임원으로 그동안 국회와 정치권을 상대로 로비를 벌여왔다는 의혹을 받아왔습니다.

특검팀은 김 변호사의 진술 내용과 대선자금 사건 기록, 그리고 안기부 x파일 수사 자료를 토대로 장 부사장이 정관계에 금품을 전달했는지, 또 로비 자금은 어떻게 마련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독립 시위가 벌어진 티베트에서 중국 군·경은 대규모 검거 작전을 벌이며 강경 진압을 계속하고 있는 것을 전해졌습니다.

시위 당일, 한 여행객이 촬영한 비디오 화면도 공개됐습니다.

엘살바도르에서는 부활절을 기념하는 채찍질 의식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함께 보시죠.

<오늘의 날씨>

목요일인 오늘도 전국이 맑고 한 낮에는 봄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과 대전의 기온은 19도, 광주는 20도가 예상되는 등 전국의 낮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기상청은 일요일쯤 전국에 비가 내린 뒤에나 이상고온현상이 한풀 꺾이겠다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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