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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콩고에 서울보다 큰 농업기지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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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땅을 가지고 있는 콩고민주공화국.

전국토의 70%가 농지인 이 나라는 오랜 내전을 겪으면서 대부분의 농토가 황폐화됐습니다.

이 버려진 땅을 개발하는데 우리나라의 한 기업이 뛰어들었습니다.

콩고정부로부터 30년간 임차 받은 땅은 10만 ha.

서울시 전체면적의 1.65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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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우림지역으로 연간 3모작이 가능한데다 동남아의 절반 정도되는 저임금의 노동력이 장점입니다.

기업측은 최근 치솟고 있는 곡물가 파동이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는데 주목하고 있습니다.

[박정일/AFinc 대표이사 : 돈이 있어도 곡물을 살수없는 상황이 되면 아프리카에 한국이 농업전진기지를 갖고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

이번 농지개발에 대해 콩고 정부도 기대 한다는 반응입니다.

[보뇨쿠 은꼼베/주한 DR콩고대사관 참사관 : 무엇보다 고용증대에 대한 기대가 가장 크고 농업투자에 따라 구축될 인프라 건설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전세계적으로 곡물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요즘 해외에 대규모 농지 확보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아직 개발되지 않은 아프리카 땅에 대한 최초 투자인데다 지정학적 위험성에 대한 우려도 큰 만큼 성공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는 전문가들도 적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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