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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용유지구 건축 제한…주민들 불만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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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 경제자유구역청이 21일부터 용유 무의지구에 대해서 건축을 제한합니다. 관광단지 개발을 위한 조치인데 주민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천 연결합니다.

채홍기 기자. (네, 인천입니다.) 제한 내용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입니까?

<기자>

공원으로 지정된 임야를 뺀 용의도와 무의도 전역이 건축 제한지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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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역에서는 앞으로 최소한 2년 동안 건물 신축이나 증축, 그리고 개축이 중단됩니다.

함께 보시죠.

논을 메워 만든 부지에 상가같기도 하고 주택같기도 한 건물 공사가 한창입니다.

창고 용도로 보이는 건물도 여기 저기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최근 용유도 곳곳에서 볼 수 있는 현상입니다.

대부분 보상을 노린 건물로 보입니다.

이 건물들은 관광지 개발계획이 확정되면 헐리게 됩니다.

용유도에 대규모 관광지를 만들겠다는 인천시의 계획은 19년 전인 1989년에 시작됐습니다.

이때문에 이 지역 주민들은 19년째 재산권을 행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5월까지 개발계획을 마친다고 밝혔지만 실현여부는 불투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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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사업자로 선정한 캠핀스키의 한국법인이 공동대표가 횡령 혐의로 소송에 휘말렸기 때문입니다.

경제자유구역청은 캠핀스키와의 계약과 사업 내용 등에 대해 밝히기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정병한/용유 무의지역 주민대책위원장 : 캠핀스키와의 밀실협약자체는 주민을 기만한것이기 때문에 원천무효하고 주민과 합의하에 가는 것을 원칙으로 주민들은 원하는 거죠.]

안상수 인천시장은 주민들에게 캠핀스키와의 관계가 불투명해질 경우  토지보상금 2조 원을 예산에서 확보해 지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자칫하면 인천시의 재정이 큰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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