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30대 한인 남성이 경찰관이 쏜 총탄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19일 AP 통신에 따르면 클라크 카운티 경찰은 지난 16일 네바다주립대학(UNLV)에서 멀지 않은 주택가에서 정모(37) 씨가 두 명의 경찰관과 맞서는 과정에서 총탄을 맞고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웃 주민들은 정씨가 속옷과 티셔츠만을 걸친 채 "데니스"란 이름의 여성을 찾아 거리를 배회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정씨가 직장에서 퇴근하고 집으로 돌아온 한 남자에게 접근해 그의 집 밖에서 대기하고 있던 중 신고를 접하고 출동했다고 밝혔다.
출동한 경찰은 정씨에게 들고 있던 칼을 버리도록 요구했으나 말을 듣지 않자 실탄을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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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씨는 한 개 또는 그 이상의 칼을 소지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가 숨진 지역은 주로 공장근로자들이 거주하는 주택단지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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