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달 8일 발사를 앞두고 한국 우주인들이 가가린 우주인훈련센터의 훈련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훈련을 마치는 최종 테스트도 치뤘습니다.
모스크바에서 김희남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 우주인들에 대한 최종 테스트는 이틀에 걸쳐 실시됐습니다.
우주에서 머물게 될 국제우주정거장과 타고갈 소유즈 우주선에 대한 적응상태를 최종 확인하는 시험이었습니다.
이번 테스트는 우주인 사관학교로 불리는 가가린센터의 졸업시험으로 지난 1년 동안 받아온 훈련의 마지막 관문입니다.
탑승우주인 이소연 씨와 예비우주인 고산 씨는 태극 마크를 단 우주복을 입은채 시험을 치렀습니다.
[이소연/탑승우주인 : 지금까지 쭉 트레이닝을 받았던 것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시험지가 몇 개 있었고요. 그 중의 하나를 커멘더가 골라가지고 봤어요.]
이번 최종 테스트에는 러시아 주요 방송사들이 모두 취재에 나서 탑승우주인 교체 이후 높아진 관심을 반영했습니다.
한국 우주인들은 오늘(19일)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해 3월부터 받아온 훈련을 공식 종료합니다.
기자회견을 가진 뒤에는 모스크바 시내 붉은광장의 우주인 묘지에서 헌화 의식을 갖게됩니다.
가가린센터 측은 발사를 앞두고 지난 15일 0시부터 탑승우주인 이소연 씨를 격리조치하고 외부와의 접촉을 금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