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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브레이크 풀린 '환율·물가 잡기' 손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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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에서도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고, 주가도 반등하는 등 금융시장이 오랜만에 진전국면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미국발 금융불안의 여파가 장기화될 수 있다고 보고 정부가 긴급 대책마련에 나섰습니다.

이종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하루하루가 긴박해 보이는 국제 금융시장.

계속 떨어지는 미국 금리와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파동등으로 국내 환율과 물가가 불안한 모습을 보이자 정부가 긴급 대책마련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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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은 오늘(19일) 오전 서울 명동회관에서 경제.금융 점검회의를 열고 대응방안을 논의합니다.

이에앞서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과 금융위원장, 한은총재는 어제 오전 청와대에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금융시장불안에 적극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금융당국은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에 따른 국내금융기관들의 위험요인과 외화유동성 현황을 점검하고 금융시장 불안에 적극 대처한다는 계획입니다.

정부의 강력한 개입의지가 알려지면서 어제 원·달러 환율은 15원 20전 떨어진 1,014원으로 마감됐습니다.

거래일 기준으로 13일만의 하락입니다.

사흘연속 급락했던 코스피도 14 포인트가 오른 1588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하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이 4천억 원 이상의 주식을 순매도 하는 등 금융시장의 불안요인은 여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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