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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깡, 부랴부랴 매장서 철수…소비자 '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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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농심 노래방 새우깡에서 이물질이 발견되면서 유통업체들이 일제히 새우깡을 매장에서 철수시켰습니다. 하지만 농심의 뒤늦은 회수조치와 소극적인 대처에 소비자들의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김용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슈퍼마켓 직원들이 매장에 진열된 새우깡을 수거하고 있습니다.

이물질이 발견된 노래방 새우깡뿐 아니라 일반 새우깡도 모두 판매대에서 거둬갔습니다.

[김용오/슈퍼마켓 직원 : 어제 노래방 새우깡에 대해서만 철수를 했는데, 금일에는 작은 90g짜리도 철수를 하라는 조치가 내려져서 철수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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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은 노래방 새우깡의 경우 중국산 반제품을 이용하지만, 다른 새우깡 제품은 국내산 반제품으로 만들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농심이 이미 한 달 전쯤 이물질이 발견됐다는 신고를 확인했으면서도 식약청의 발표가 있기 전까지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면서 믿을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권영래/서울 응암동 : 조그만 애들한테도 쥐어주는 게 뻥튀기보다는 새우깡을 많이 집어주는 시대인데 새우깡에서 쥐머리가 나왔다는 건 큰일이죠.]

농심은 뒤늦게 노래방 새우깡의 생산을 전면중단하고 이물질이 발견된 제품과 함께 출고된 노래방 새우깡 2만 5천여 박스를 회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미 지난 한 달 동안 시중에 풀린 노래방 새우깡이 14만 박스에 이르고 있어 소비자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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