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웰 벨 주한미군 사령관이 미 2사단 이전 비용 일부를 한국이 부담하는 방위비 분담금으로 충당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해 논란이 예상됩니다.
주한 미군 사령부가 17일 낸 보도 자료에서 벨 사령관은 "미 의회가 승인하는 자금과 방위비 분담금 합의에 따라 한국이 제공하는 자금을 함께 사용해 미 2사단 이전을 포함한 연합토지관리계획을 추진한다는 것이 2004년 이후 지속된 미국의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벨 사령관은 이어 "한국 정부가 이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다음 한미 분담금 협상에서 문제를 제기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벨 사령관이 미 의회에서 2사단 이전 비용을 "한미간에 50대 50으로 나누기로 합의돼 있다"고 보고한 것으로 보도되자, 국방부는 어제 "미국측의 견해일뿐 한.미간에 합의된 바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벨 사령관은 다만 한국측이 용산기지 이전 비용 10조 원을 부담하게 될 것이라는 일부 보도는 자신의 말이 잘못 인용된 것이라며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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