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건조한 날씨에 바람이 불면서 전국에서 산불과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휴일의 사건 사고, 한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16일) 낮 12시 반쯤 전남 해남군의 한 야산에서 불이나 임야 0.9 헥타르를 태우고 네 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비슷한 시각 전남 신안군의 야산에서도 불이나 임야 0.8 헥타르를 태우고 두 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담뱃불 같은 작은 불씨가 바짝 마른 풀숲으로 번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40분쯤에는 대전시 용전동 5층 건물의 한 노래방에서 불이 나 건물 내부 150제곱미터와 노래방 기기를 태우고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7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으나 휴일이어서 가게들이 문을 열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사기 해외원정도박판을 벌여 수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42살 황모 씨 등 2명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이들은 지난해말 국내 사설도박장에서 만난 부동산 임대업자 42살 김모 씨에게 중국 허난성으로 여행가자며 유인한 뒤 사기 도박을 벌여 3억 5천만 원을 뜯어낸 혐의입니다.
[김모 씨/ 피해자 : 끝나고 나니 여권을 달라고 그러고 차용증에 싸인 하라고 하는데 거기 갔던 사람들이 전부 한패였다는 게 아 이런거구나.]
이달 초 실종된 경기도 안산의 할인마트 사장 43살 박모 씨는 동업자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동업자 42살 전모 씨와 전 씨의 내연녀 32살 반모 씨를 붙잡아 말다툼 끝에 박 씨를 살해한 뒤 한 야산에 암매장했다는 진술을 받아내고 오늘 중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