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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평가 문제 유출 의혹' 학원강사 소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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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고등학교 3학년 학력평가 문제 유출 의혹에 대한 경찰의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문제 유출 혐의를 받고 있는 학원 강사가 조금 전 소환됐습니다.

박민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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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오늘(16일) 저녁 학력평가 문제를 사전에 빼낸 의혹을 받고 있는 입시학원 강사를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강사는 혐의사실을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또 문제를 출제한 현직 교사 9명을 소환하는 한편 이들의 통화 기록을 조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시·도 교육청이 주관하는 학력평가 문제까지 유출 의혹이 제기되자 시험 관리 방식을 전면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은 교육과정 평가원이 주관하는 2차례의 수능 모의고사와는 별도로 시·도교육청 주관으로 3월과 4월, 7월 그리고 10월에 학력평가를 치러야 합니다.

방학 때 400여 명의 교사들을 소집해 문제를 출제해 놓고  수개월 뒤에 시험을 치르기 때문에 문제 유출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없습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 : 출제가 끝난 이후 시험 시행 시기까지 거기(출제)에 종사했던 많은 사람들의 양심에 맡길 수 밖에 없어요.]

때문에 근본적인 시험 유출 방지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동석/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대변인 : 그런 사실이 밝혀질 경우에는 형사적 책임은 물론 교단에서 영구히 추방되는 강력한 처벌이 뒤따라야 된다고 봅니다.]

특히 시험유출과 관련된 학원 업주와 강사에 대한 처벌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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