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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망명정부, 내일 유혈사태 대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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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 있는 티베트 망명정부가 라싸에서 발생한 유혈사태와 관련해 대책 마련을 위한 회의를 계획중이어서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달라이 라마의 비서인 초에크야파는 "상당히 우려스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16일 열리는 달라이 라마 주재 회의에서 대응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 신화통신은 티베트 자치정부 발표를 인용해 라싸 소요사태로 인한 사망자가 10명으로 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사망자들은 모두 일반 시민이며 이들이 경찰의 총격이 아닌 방화로 사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달라이 라마는 14일 성명을 통해 "티베트 라사 등에서 벌어지고 있는 평화적인 시위에 뒤따르는 일련의 상황이 심히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달라이 라마는 "이번 시위는 중국의 지배에 대한 티베트인들의 뿌리 깊은 분노를 반영한 것"이라며, "중국 지도부가 강제력에 의한 탄압을 중단하고, 티베트인들이 가진 오랜 분노를 대화를 통해 풀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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