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은 한해 계획을 세우는 연초에 결혼준비를 서두르는 반면 여성은 따스한 봄날씨에 결혼의 단꿈을 꾸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와 재혼전문 온리-유가 2006년 3월부터 2년간 회원으로 등록한 남녀 1만94명(남 5천219명, 여 4천875명)을 대상으로 월별 회원가입 비율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월 가입회원 774명 중 남성은 74%로 여성 26%보다 월등 히 많았으며 2월에도 가입회원 756명 중 남성이 68.3%로 여성 31.7%를 넘어섰다.
반면 따뜻한 봄바람이 부는 3월에는 가입회원 1천263명 중 여성이 67.3%로 남성 32.7%를 웃돌았으며 4월에도 여성이 6대 4정도로 남성회원보다 많았다.
여름에는 남녀간 회원가입 비율이 비슷했지만 9∼10월에는 '가을남자'가 연상되듯 남성회원 가입비율이 여성보다 20∼30% 포인트 가량 많았다.
이 업체 손동규 대표는 "연초나 봄에는 남녀 회원가입비율이 큰 차이를 보인다" 며 "남성은 계획을 세우는 연초에, 여성은 감성적으로 되기 쉬운 계절인 봄에 결혼 욕구를 크게 느끼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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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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