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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미] 중국증시, '버냉키 효과' 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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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버냉키 효과도 이미 식을대로 식은 중국 증시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습니다.

미국 FRB가 2천억 달러의 유동성을 공급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어제(12일) 홍콩 H주는 4%나 오른 급등세로 출발했지만, 장중 내내 혼조세를 보이다가 1%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본토시장 A주가 마이너스로 돌아서면서 약세를 보인 것도 상승폭을 줄이는데 영향을 미쳤습니다.

기본적으로 중국증시의 발목을 잡고 있는 악재가 많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지난달 8.7%의 물가상승률로 사상최고치를 갈아치운 인플레 행진은 이달 들어서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돼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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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축을 위해 중국정부가 조만간 추가 금리인상이나 지급준비율 인상에 나설 것이 유력하기 때문입니다.

또 올 한 해 줄줄이 쏟아져 나올 보호예수 해제 물량도 중국증시를 크게 압박하고 있습니다.

[이용규/미래에셋 팀장 : 중국 정부지분이 시장에 출회됐다는 시그널이 보인다고 할때는 시장에 큰 파급효과를 미칠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는 이런 악재들이 해소되지 않는 한 중국증시는 당분간 침체국면에서 벗어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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