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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트렌드] 진화하는 등산복, 자연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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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꽃무늬!

봄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화사한 색상!

얼핏 보기엔 봄 캐주얼 의상들 같지만 올봄 산을 찾는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있는 등산복들입니다.

올해 등산복의 두드러진 특징은 '친환경 소재'라는 점.

산을 가기 전에 등산복을 입는 것만으로도 자연과 함께 한다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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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성룡/등산복 업체 관계자 : 코코넛이나 대나무 등의 천연소재를 사용한 친환경적인 소재와 재활용 페트병 같은 소재를 사용해서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등산복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성의 경계를 허무는 색상은 올해 등산복 패션의 또 하나의 트렌드인데요.

여성용 등산복에 파랑, 초록 등 기존의 남성옷에서 주로 볼 수 있었던 색상이 많고, 남성용 등산복이 여성스러운 분홍, 주황, 노랑과 같은 색상으로 이뤄진 옷도 꾸준히 인깁니다.

[김석준/소비자 : 여성적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기존에는 잘 안 입었던 색깔이긴 하지만 날씨도 좀 따뜻해지고, 봄 분위기도 나고 하는 것 같아서 화사한 색깔로 이 옷을 골랐습니다.]

최근에는 일상생활을 하면서 입어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입기에 더욱 편하게 만든 등산복이 인기인데요.

[심성룡/등산복 업체 관계자 : 캐주얼한 느낌의 슬림한 디자인과 봉제선이 없는,깨끗이 잘 떨어지는 편안한 옷들의 등산복이 나오고 있습니다.]

봉제선을 없애고 접착 방식으로 만든 등산복의 경우 움직임이 좀더 가볍고 모양도 깔끔해 최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다만 기존의 등산복보다 10~30만 원 정도 비싸다는 게 흠입니다.

그러나 과연 근교의 산을 찾을 때도 값비싼 기능성 등산복이 필요한 것인지는 소비자들이 신중하게 판단해야 할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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