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네 모녀 피살사건' 사라진 돈의 행방은?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김모(45.여)씨와 세 딸 등 일가족 피살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마포경찰서는 12일 공범이 있는지를 가리기 위해 범행 당일 김씨 아파트와 은행 폐쇄회로(CC)TV 화면 등을 정밀 분석 중이다.

경찰은 특히 이씨가 범행 이후 20여일간 전국을 돌며 도피행각을 벌인데다 김씨에게서 빼앗은 1억7천만 원 가운데 7천만 원의 행방이 밝혀지지 않은 점에 주목해 공범여부는 물론 도피행각을 도와준 사람들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지금으로서는 공범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사라진 7천만 원을 찾아내는 것이 급선무"라며 "이씨 주변인물에 대한 탐문수사 등을 통해 아직 확인되지 않은 행적을 하나씩 찾아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특히 이씨가 범행 뒤 도피행각을 벌이면서 수차례 접촉했던 40대 여성 이모씨와 도피과정에서 함께 지냈던 또 다른 여성에 대해서도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경찰은 이들에게 이씨가 범행사실을 털어놨는지 여부를 추궁하는 한편 범행 이후 도피과정에서 추가로 접촉한 사람들이 있는지를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경찰은 또 김씨의 아파트와 승용차에서 모두 15개의 지문을 찾아내 감식한 결과 이 가운데 김씨 집 안방의 라이터와 승용차의 생수통에서 발견된 지문이 용의자 이씨의 지문과 일치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 이씨가 범행 당일 오전 10시 8분께 서울 광화문의 한 여행사에 전화를 걸어 해외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는지 문의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여행사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은 문의가 있었다는 점은 확인됐지만 상담내용이 녹음되지 않아 구체적으로 어느 지역의 항공권을 문의했는지는 상담원도 기억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광고
광고 영역

(서울=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