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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철, "공천심사 해보니 소설 한 편 쓸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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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 박경철 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 홍보간사)

여야 모두 공천심사 갈등으로 시끄러운 가운데 통합민주당이 1차 명단 55명을 확정했습니다. 통합민주당의 박경철 공천심사위 홍보간사 전화연결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박경철/ 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 홍보간사 :

예. 안녕하십니까?

▷ 김어준/ 진행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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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공천이야기 전에 본인이야기부터 좀 들어봐야 되겠는데요. 요즘 기자들 사이에서 촌철살인 논평으로 인기가 높으시더라구요.

▶ 박경철/ 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 홍보간사 :

예. 그 부분에 대해서는 그렇게 평가를 하시는 것 같은데 사실은 제가 잘 몰라서 그런 걸 겁니다. 제가 정치에 대해서 잘 모르다 보니까 얼떨결에 하는 대답들이 아마 그렇게 들리는 것 같습니다.

▷ 김어준/ 진행자 :

그런 걸 실제로 느끼십니까? 혹시?

▶ 박경철/ 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 홍보간사 :

어떤 부분을 말씀하시는 겁니까?

▷ 김어준/ 진행자 :

이렇게 인기가 높다는 걸 , 네티즌 사이에서도 상당히 인기인데.

▶ 박경철/ 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 홍보간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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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허허..난감합니다. 예.

▷ 김어준/ 진행자 :

그렇군요. 박재승 위원장과 함께 박경철 간사가 아예 출마하라! 이런 요구가 인터넷에 꽤 있던데요?

▶ 박경철/ 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 홍보간사 :

저는 외람되지만 정치가 무엇인지 잘 모르는 사람이고 정치를 잘 모르는 사람이 정치를 하면 국민에게 민폐를 끼칩니다. 그래서 저 같은 사람들은 정치에 자질이 없기 때문에 저 같은 사람에게 정치에 참여하라! 이 말씀은 궁극적으로 또는 역설적으로 이런 사람에게도 정치를 하라고 하니 정치인들은 정말 잘하셔야 된다. 아마 이런 격려가 아니실까 생각합니다.

▷ 김어준/ 진행자 :

그런 격려가 아니라 실제로 나오시라는 요구인 것 같은데..하하하. 두 분의 인기가 높다보니까 두 분을 출마시키자는 얘기가 네티즌뿐만 아니라 민주당 내에서도 나온다고 하던데 혹시 그런 얘기 들어보셨어요?

▶ 박경철/ 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 홍보간사 :

하하..난감합니다. 어쨌거나 제가 드릴 수 있는 유일한 말씀은 제가 자질이 없는 사람이라 저 같은 사람이 정치에 참여하는 것은 정말 그야말로 공천 작업 자체가 의미도 없는 일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나중에 한 사람의 유권자로서 그냥 좋은 후보를 모시고 어떤 후보에게 투표를 하는 것이 좋을까만 고민하겠습니다.

▷ 김어준/ 진행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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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본인이 그렇게 잘 모르고 상관도 없는 분야인 정치에 와서 왜 공천심사에 참여하신 겁니까?

▶ 박경철/ 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 홍보간사 :

정치공학이나 정치인들이 고민하시는 계파라던지 이러한 과거의 정치형태에 대해서는 전혀 모릅니다. 그리고 정치를 하는 과정과 프로세서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요. 하지만 한 가지는 확실히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의 눈, 시민의 눈으로 볼 때 이 부분은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다. 이것은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공천 심사 과정에서도 어디까지나 국민이나 시민으로서 누가 제게 대표성을 부여하신 것은 아니지만 제가 스스로 보통사람들의, 국민들의 대표가 되었다라고 스스로 자임하고 그 대표권을 행사하고 있다고 스스로 항상 다지고 있는 중입니다.

▷ 김어준/ 진행자 :

처음에 제안 받으셨을 때, 흔쾌히 승낙하셨습니까? 아니면..

▶ 박경철/ 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 홍보간사 :

아닙니다. 하하. 상상도 못할 일이었구요, 위원장님께서 제게 누차 말씀을 하시면서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시대에 고민만하는 것이 최선은 아니고 그런 부분에서 어떤 고침의 기회가 있을 때 같이 고칠 수 있는 것, 그것이 시민이다. 이런 말씀을 하셨고 그 말에 대해서 도저히 반박할 수 있는 여지가 없었습니다.

▷ 김어준/ 진행자 :

그렇군요. 평소에 위원장님을 아셨군요?

▶ 박경철/ 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 홍보간사 :

그냥 평소에 존경하는 어른인 정도였고 제가 감히 친분이 있는 관계라는 표현은 적절치 못하고 그냥 제가 존경하는 어른정도 뭐 그 정도 관계였던 것 같습니다.

▷ 김어준/ 진행자 :

대한민국에서 공천 심사해 본 사람 정말 몇 안되거든요, 해보기 전 생각하고 실제해 보니까 뭐가 다르던가요?

▶ 박경철/ 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 홍보간사 :

아마 대하소설을 한 편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하. 공천심사 작업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 줄을 알았다 뿐만이 아니라 시민과 국민의 눈높이로서 정치판의 한복판에 그것도 4년 중에서 가장 치열한 순간에 뛰어 들어와 있다보니까 우리가 국민들이 얼마나 정신을 바짝 차리고 얼마나 제대로 된 후보를 모셔야 우리나라가 좋아질 수 있구나 하는 것을 뼈저리게 골수까지 느끼고 있습니다.

▷ 김어준/ 진행자 :

좀 구체적인 사례를 말씀해주십시오. 저희들은 상상이 잘 안가서요.

▶ 박경철/ 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 홍보간사 :

하하하. 아직까지는 그런 사례까지 말씀드리는 것은 좀 부적절할 것 같구요. 정말 대하소설 한 편의 이야기거리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 김어준/ 진행자 :

하하하. 아 그래요? 예상치 못한 어록 한 가지만 말씀해주시면요?

▶ 박경철/ 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 홍보간사 :

왜냐하면 저희들이 평가를 하는 의원들 중에는 사실은 제가 살아온 삶보다 훨씬 더 치열하고 나라와 국가를 위해서 혹은 민주화의 과정 속에서도 마찬가지로 굉장히 열심히 충실하게 살아오신 분들이 많았지요. 감히 저 같은 사람은 바라보지도 못할 정도로 제가 그저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전문직 종사자로서 그냥 밥 먹고 사는 것에만 주력하고 있을 때 정말 이 나라와 국가를 위해서 고민했고 헌신했던 분들이 많으셨습니다. 하지만 막상 그런 분들을 제가 심판할 수 있는 혹은 심판이란 표현은 적합하지 않지만 고를 수 있는 자격이 제게 있느냐 이런 질문이 제게 주어졌을 때 참 고통스러웠습니다. 그 다음에 두 번째로 당의 논리와 정치인의 논리로 이해해 주어야 하는 부분과 시민의 논리로 이해할 수 없는 부분, 이런 부분에서 충돌이 생겼을 때 시민과 국민의 입장에서만 관철시킨다는 것이 예상보다 그렇게 만만한 일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 김어준/ 진행자 :

욕은 안먹으셨습니까? 대놓고?

▶ 박경철/ 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 홍보간사 :

어..지금도 먹고 있습니다. 하하하.

▷ 김어준/ 진행자 :

뒤에서 하는 것 말고 대놓고 욕은 안 먹으셨습니까?

▶ 박경철/ 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 홍보간사 :

그럴 수 있죠. 그렇지만 내부에서, 공심위에서 먹는 것이 아니라 이제 이 부분에서 떨어지신 분, 안타까운 분들이 아무래도 이런저런 원망들을 하실 수밖에 없고 다만 그러한 부분에 대해서는 어차피 참여한 일에 대해서 원죄라고 생각을 합니다.

▷ 김어준/ 진행자 :

박재승 위원장이 금고이상공천배정원칙을 말씀하실 때, 본인이 꼼꼼하게 서류 살펴봤더니 정말 억울한 사람 딱 한 사람밖에 없더라. 이렇게 말씀하시던데 혹시 그 딱 한 사람이 누군지 아십니까?

▶ 박경철/ 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 홍보간사 :

하하하. 아마 저희들이 사실은 굉장히 많은 사전조사를 했습니다. 특히 현역위원들의 경우에는 저희들이 한 수천 페이지에 해당하는 발언록까지 확보를 하고 저희들이 정말 온전하게 하기 위해서 노력을 많이 했고 또 위원장님께서도 법률가이시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가 되시는 분들의 경우에 판결문들까지 다 입수해서 읽어보신 걸로 알고 있습니?를 놓고 본다면 내가 법률가이지만 이해할 수 있는 분은 있다. 이런 표현을 하신 것으로 알고..

▷ 김어준/ 진행자 :

그 분이 누군가요? 그런데?

▶ 박경철/ 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 홍보간사 :

그 분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제게도 아직 말씀을 안 하셨습니다. 제가 가장 말씀을 많이 듣는 입장인데 원래 위원장님께서 그런 부분에 고집이 강하십니다. 하하하. 말씀을 안 하십니다.

▷ 김어준/ 진행자 :

가장 억울한 사람이 좀 궁금했는데 말씀을 안 하시는군요?

▶ 박경철/ 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 홍보간사 :

예예.

▷ 김어준/ 진행자 :

그러면 통합민주당 공천심사를 하는 입장에서 상대방인 한나라당 공천 심사를 보면서 어떤 점은 배울 점이고 어떤 점에서는 비판적일 수밖에 없나요? 그것이 궁금합니다.

▶ 박경철/ 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 홍보간사 :

저희가 뭐 감히 비판할 입장에 있지 않고요. 한나라당은 한나라당대로 또 그 입장에서 가장 합당한 일을 하실 수 있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한나라당은 일단 이쪽보다는 자원이 많으시구요. 일단은 미신청지역도 현저히 없는 상태이시지요. 그렇기 때문에 아마 포지티브쪽에서만 아주 여유 있게 입장이라고 생각을 하고 그 분들의 권위 속에서 좋은 결과를 내고 계시지 않나 생각합니다.

▷ 김어준/ 진행자 :

예. 그건 부러운 점이구요.

▶ 박경철/ 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 홍보간사 :

저희들은 그렇지만 한나라당이 열마지기 농사를 지으면 저희들은 세마지기도 안되니까 그 안에서 많은 수출을 내기 위해서는 그만큼 땅도 많이 파야 되고 갈아야 되고 풀도 많이 뽑아야 되죠. 그래서 저희들이 좀 힘들긴 하지만 한나라당과 단순 비교를 하기는 좀 어려운 것 같고요, 한나라당도 잘 하고 계신 걸로 생각이 됩니다.

▷ 김어준/ 진행자 :

네. 굉장히 정치적인 답변인데요? 하하하.

▶ 박경철/ 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 홍보간사 :

아니, 진짜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 김어준/ 진행자 :

그래도 같은 입장에서 보면 공천심사라는 걸 해본 사람이 잘 없다보니까 그 자리에 앉아있다 보면 저 쪽 형편에 대해서 공감도 가고 또 한편으로는 그렇게 밖에 할 수 없나? 이런 비판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비판할 점은 전혀 없나요?

▶ 박경철/ 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 홍보간사 :

비판을 하기 위해서는 알아야 비판을 하는데, 그 안에서는 어떻게 논의를 하시는지 어떤 과정을 거치시는 지를...

▷ 김어준/ 진행자 :

알겠습니다.

▶ 박경철/ 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 홍보간사 :

제가 모르는 처지에 무조건적인 비판은 그야말로 여기서 저희들이 구태라고 표현하는 구태와 다를 바가 하나도 없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냥 그 자리에서 다들 충실하고 성실하게 잘 하시고 계실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 김어준/ 진행자 :

예. 정치를 잘 모르신다더니 매우 정치적으로 매끈하게 답변을 하시네요. 하하하.

▶ 박경철/ 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 홍보간사 :

아..그렇습니까?

▷ 김어준/ 진행자 :

지금까지 발표 된 1차 명단만 보면 여기 비판이 있습니다. 여기 도로 열린우리당이다. 열린우리당 시절 현역 의원들이 그대로 공천된 것 아니냐? 뭐가 개혁공천이냐? 이런 얘기가 있습니다. 반론하시자면요?

▶ 박경철/ 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 홍보간사 :

예. 고민을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냥 국민의 입장에서는 물갈이가 좋으신데 또 저희들도 바꿀 수 있다면 바꾸고 싶다고 생각도 많이 하고 있지만 현재 민주당에서 미신청지역이 무려 69개 지역입니다. 만약에 단수 지원자의 경우에 그 지원자자체의 능력이나 도덕성에  흠결이 없는 한 저희들이 어떤 잣대를 가지고 그 부분에서 공천을 배제하게 되면 그야말로 정당에서 후보를 내지 못하게 만드는 상황이 됩니다. 이러한 부분들의 가치를 놓고 보았을 때 과연 이 공심위에서만 주장하는 높은 도덕성의 가치를 모든 지역에서 주장하는 것이 과연 합당한 일이냐? 저희들보고 많은 말씀들이 유연성이 떨어지고 고집이 세다. 이렇게 말씀을 하시는데 실제로 저희들이 만약에 그런 선택을 할 수 있다면 저희들에게 모든 가장 절대적인 권능을 가지고 있고 저희들이 가장 현명한 판단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전제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희도 부족한 사람이고 현재 총선을 치루고 있는 한 개의 정당이 정말 한 표라도 더 얻어야 되는 상황에서 단수 지역에서 공천을 배제해서 자리를 비운다고 하는 것은 사실은 합리적이지 못하고 생각합니다.

▷ 김어준/ 진행자 :

그렇군요. 그러니까 경쟁자 없는 단수부지역인데 그럼 후보를 내지 않아야 된다는 거냐? 이렇게 반론하시는 거군요.

▶ 박경철/ 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 홍보간사 :

그렇죠. 개혁과 혁명은 틀리죠. 혁명이라는 것은 어떠한 것도 돌아봄이 없이 무조건 부수는 것이라면 개혁은 고쳐가는 것이구요. 많은 분들이 저희들에게 공천특급저승사자 이렇게 말씀 하시지만 과거의 무리한 혁명과 같은 개혁들이 어떤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오고 있는 지 잘 알고 있는 시민들이구요. 그래서 저희들은 나름대로 합리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김어준/ 진행자 :

요 문제제기는 박경철 홍보간사에 대고 직접 나온 홍보제기인데요, 비례대표 중에서 처음으로 탈락한 전남 순천의 약사 출신인 장복심위원이 자신이 약사 출신이라서 의사 출신인 지금 박경철 홍보간사 심사위원이 대한의사협회 정책의사 아니십니까? 그러니까 의사들이 약사를 진출하지 못하게 하려고 표적삼아 탈락시킨 게 아니냐? 이런 의혹을 제기 하더라구요. 이건 어떻게 된 겁니까?

▶ 박경철/ 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 홍보간사 :

뭐 부덕의 소치일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사실 공천심사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 몇몇들은 현재 당내에서도 최고 위원이 두 분이 계시고 현역 위원도 두 분이 계시고 연세가 칠순에 이르렀고 사회를 그 누구보다도 당당하게 살아오신 저를 제외하고 11분이십니다. 그래서 저 한 사람이 가지고 있는 힘이 그렇게 생각보다 많지가 않고 또 저희들이 가지고 있는 엄정한 심사기준으로 놓고 본다면 그 섭섭함을 푸시지 않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 김어준/ 진행자 :

음..전혀 그렇지 않다? 이 이야기도 좀 길게 하고 싶은데 시간이 없어서요.

▶ 박경철/ 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 홍보간사 :

하하. 지금 뭐 이런 류의 이야기들이 이제 그저께부터 많은 위원들을 상대로 제기가 되고 있죠. 심지어는 어른들에 대해서도 불편한 말씀들이 실제로 나오고 있고 앞으로도 이런 일들은 더 많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저희들이 또 감당해야 할 몫이겠죠.

▷ 김어준/ 진행자 :

예. 마지막 질문인데요, 호남에서 호남물갈이가 굉장히 중요한 걸로 사람들이 관측하고 있는데 호남 30% 물갈이란 말이 예전부터 나오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제가 궁금했던 건 30%란 기준은 어디서 나온 겁니까?

▶ 박경철/ 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 홍보간사 :

원래 저희들이 물갈이 목표를 정했다는 개념은 아니구요, 사실은 국회의원들께서 의회에 가서 정치를 하시는 것은 국민을 대신하시는 일인데 시민들의 경우에는 능력만 볼 수 있지만 의원들은 지난 4년간 한번 정치를 하신 경험들을 가지고 계시지요. 그래서 이분들이 지난 4년간 일을 하시면서 최소 상위 70%에는 들으셨던 분이셔야 우리가 후보로 삼을 수 있지 않을까. 그 정도가 아니라면 저희들이 다시 모시기에는 좀 어렵지가 않을까라는 생각의 기준이었고 여기서 물갈이 목표는 아니었죠.

▷ 김어준/ 진행자 :

30%를 자른다가 아니라 70%이내에 들어야 한다?

▶ 박경철/ 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 홍보간사 :

예. 그래야 다시 재추천으로 모셔도 국민들이 그래 그 정도는 했어야지 열심히 했다고 인정할 수 있지 않겠는가 라고 국민이 말씀하신다. 이렇게 이해를 했죠.

▷ 김어준/ 진행자 :

알겠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하구요, 다음 기회에 또 한 번 모시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 박경철/ 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 홍보간사 :

고맙습니다.

▷ 김어준/ 진행자 :

네. 통합민주당 박경철 공심위 홍보간사였습니다.

※2008년 3월 11일(화) SBS 김어준의 뉴스앤조이 (FM 103.5MHz, 월~금 오후 6:20~8:00 진행 : 김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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