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11일)은 외교부를 향해 쓴소리를 했습니다. 지난 정권의 이른바 코드외교를 비판하면서 무엇보다 국익을 우선시하는 실용외교를 주문했습니다.
김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외교통상부의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지난 정권의 외교 노선과 외교부의 대처를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외교통상부의 지나간 기간동안 한 것에 대해 저는 사실 만족하지 않습니다. 만족하지 않는 정도가 아니고 불만이 좀 있다 이걸 분명히 말씀을 저는 외교통상부 많은 분들에게 이야기를 합니다.]
한·미관계를 손상시킨 이른바 코드외교, 자주외교 논란과 과거사의 볼모가 된 한·일관계 등을 대표적 사례로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익에 위배되면 동맹도 없다"는 말로 오로지 국익위주의 실용외교를 주문했습니다.
대북 정책과 관련해서는 남북화합에 초점을 맞춰 언제든 마음을 열고 대화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언제 어느때든지 정말 자주 만나야 합니다. 일본과 셔틀외교를 하는데 뭐 북한과 못할 것이 뭐가 있습니까.]
이 대통령은 오후에는 육군사관학교 64기 졸업식에 참석해 신임 장교들을 격려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방 경영의 혁신과 미래전력 강화를 강조하면서 우리 군의 국제 평화유지활동 참여를 확대할 뜻을 내비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