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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때문에 네 명 목숨을…'끔찍한 범행'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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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서울 창전동 모녀실종사건 소식입니다. 용의자 '이호성'씨는 한강에 투신해 숨진 채 발견됐고 실종됐던 네 모녀도 암매장된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이 끔찍한 범행의 동기 빚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정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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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모 씨 모녀 4명의 시신은 어젯(10일)밤 11시 반쯤 전남 화순의 한 공원묘지에서 발견됐습니다.

이호성 씨 선친 묘소에서 30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암매장돼 있었습니다.

시신 네 구는 따로따로 검정색 가방에 담겨 있었습니다.

이 씨가 지난달 18일 김 씨 집을 나설 때 CCTV에 찍혔던 가방으로 보입니다.

[이문수/서울 마포경찰서 형사과장 : 인부 중 한 명이 이호성 추정 인물 부탁으로 구덩이를 팠다고 신고한 것입니다.]

부검 결과 김 씨는 머리에 둔기로 맞은 상처도 있지만 목 졸려 숨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큰딸은 둔기로 여러 차례 얻어맞아 숨졌고 둘째, 막내딸은 목 졸려 숨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네 모녀 시신이 발견되기 8시간 전쯤인 어제 오후 이호성 씨도 한강에서 익사체로 발견됐습니다.

수사망이 좁혀 오자 어제 새벽 3시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김 씨가 지난달 20일 치를 예정이던 전세금 잔금 1억 7천만 원을 가로채려다 김 씨와 세 딸을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백억 대의 빚에 시달리던 이 씨가 숨지기 이틀 전 친형에게 보낸 편지에서도 자신의 채무 관계를 언급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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