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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공장 신축만 신경쓰다가…잇따라 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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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군장산업단지에 새로 들어선 공장들이 잇따라 절도 피해를 당하고 있습니다. 새 공장마다 공장을 짓는 데만 신경 써서 경비가 허술한 점을 노린 것으로 보입니다.

김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군장산업단지의 한 기업체입니다.

올해 초 천만 원에 가까운 전선을 도난당했습니다.

절도범은 땅 속에 묻힌 전선을 화물차에 묶은 뒤 강제로 뽑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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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업체는 이후 경비업체를 선정했지만 며칠 뒤 철근까지 도둑맞았습니다.

[오기봉/피해자(KB스틸 대표) : 땅 속에 묻힌 전선까지 차로 당겨서 가져가니까, 아주 전문 특수 절도범이라 생각이 됩니다].

근처의 이 업체 역시 이틀 연속으로 절도 피해를 봤습니다.

천만 원이 넘는 누전차단기와 굵은 전선이 감쪽같이 사라졌습니다.

올들어 군장산업단지에서만 세 군데 공장이 털렸습니다.

이번 절도사건에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모두 신축공장만을 노린다는 것입니다.

범인들은 신축공장이 공장을 짓는 데만 신경을 쓰기 때문에 경비가 허술한 점을 노렸습니다.

[절도 피해자 : 여기 공장 짓는데 마다 신축공장인데 그것(전선)만 떼어간다니까요.우리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죠. ]

[박상봉/군산경찰서 생활안전과장: 공단(군장산업단지)까지 포함하는 광역 파출소를 만들어, 공단 치안이 가능하도록 지금 경찰에서 생각 중입니다. ]

군산에 새로 둥지를 튼 기업체들이 잇단 절도사건으로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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