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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성 씨 시신 한강서 발견…투신자살 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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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모(45.여)씨 일가족 실종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돼 공개수배를 받았던 전직 프로야구 선수 이호성(41) 씨가 10일 오후 한강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경찰은 이날 오후 3시께 서울 용산구 반포대교와 한남대교 중간지점 한강에서 변사체가 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처음 시신을 발견한 김모(39) 씨는 "친구와 한강에서 고무보트를 타던 중 강물 위에 시신이 떠 내려오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발견 당시 이 씨는 검은색 바지에 검은색 구두를 신은 채 엎드린 자세로 강물위에 떠 있었으며 몸에는 별다른 외상이 없었다.

경찰은 부패 상태 등을 감안하면 이 씨가 숨진 지 열흘이 채 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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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시신을 발견한 즉시 지문을 채취해 신원확인 작업을 벌여 숨진 사람이 이 씨라는 것을 확인했으며 이 씨의 가족도 불러 시신을 확인토록 했다.

경찰은 "숨진 이 씨의 소지품 가운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고 전화카드만 한 장 발견했다"며 "이 씨의 행적을 확인하는 한편 별도의 유서를 남겼는지 여부 등은 계속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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