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밀가루 값이 폭등하면서 라면에 이어 빵값도 줄줄이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일부 제품은 무려 20%나 값을 올렸습니다. 물가에도 고삐가 풀렸습니다.
정형태 기자입니다.
<기자>
한 제빵 회사가 내놓은 대표적인 빵 상품입니다.
10개들이 상품이 이달 들어 2천 원에서 2천4백 원으로 20%나 인상됐습니다.
다른 빵 제조업체들도 이달부터 제품 가격을 5에서 20% 정도 올리고 있습니다.
이제 빵 한 개에 천 원을 넘는 제품들이 즐비합니다.
[김인혜/서울 신정동 : 옛날에는 싸서 막 먹었는데 이제는 비슷해 지니까 빵집 빵이 더 나을 것 같아요.]
제과점의 빵 가격도 일제히 올랐습니다.
파리바게뜨와 뚜레주르는 이미 제품가격을 10에서 20% 정도 올렸고, 크라운 베이커리도 곧 제품값을 인상할 예정입니다.
제빵업계는 국제 국물가격 등 원부자재의 급등으로 제품값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생산자 물가 상승률은 매달 높아지면서 지난달 6.8%를 기록해 3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여기에 연일 계속되는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수입원료에 의존하는 제품의 가격인상 압력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원·달러 환율은 오늘(10일)로 일주일째 급등하면서 1년 7개월 만에 최고치인 965.3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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