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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2013년 유니버시아드 유치활동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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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시가 2013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신청서를 제출한 후 처음으로 대회 집행 위원장 등이 광주를 방문했습니다. 이들은 국립 5.18 민주묘지와 월드컵 경기장 등을 둘러본 후 후보지 기준에 만족감을 표시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광주를 방문한 국제대학스포츠연맹 조지 킬리안 FISU 집행위원장과 에릭 샹트롱 사무총장은 가장 먼저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습니다.

한국의 민주화를 위해 쓰러진 영령들의 묘지를 둘러본 뒤 5.18 민중항쟁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를 40분 동안 관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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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5.18 묘역에서 광주시민들의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조지 킬리안/FISU 집행위원장 : 나는 80년의 광주의 경험을 전혀 몰랐지만, 세계 대학생들이 (광주에 온다면)광주를 보고 자신들이 무엇을 해야할 지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월드컵 경기장과 다목적 체육관 등을 둘러보고는 국제적인 체육행사를 치르기에 손색이 없는 휼륭한 여건을 갖춘 곳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2천 2년 유니버시아 대회를 치른 대구와 비교해도 부족함이 없다며, 오는 4월 실사단 방문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습니다.

[에릭 샹트롱/FISU 사무총장 : 아름다운 경기장이다. 멋진 경기장인만큼 훌륭한 개막식을 치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광주 도착부터 시민들이 보여준 환대에 놀라움과 감사의 마음을 나타내고, 이런 시민들의 열망이 유치 여부를 좌우할 중요한 사항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앞서 조지 킬리안 FISU 집행위원장은 광주시장으로부터 명예 시민증을 수여받았고, 조선대학교로부터는 명예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유치 경쟁에서 광주와 러시아 카잔이 치열한 양자 대결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유치 신청서 마감을 일주일 앞둔 상황에서 스페인은 아직 도전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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