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 창전동 네 모녀 실종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유력한 용의자인 프로야구 선수 출신 41살 이호성 씨를 공개 수배했습니다. 현장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호건 기자. (네. 수사본부에 나와있습니다.) 수사 상황을 전해주시죠.
<기자>
경찰은 유력한 용의자인 이호성 씨에 대해 3백만 원의 현상금을 걸고 이씨의 사진과 인적사항을 실은 수배전단을 공개했습니다.
수배 전단에는 피해자들의 사진도 함께 실렸습니다.
경찰은 이곳 마포경찰서에 수사본부를 설치하고 수사팀을 66명으로 늘려 이 씨의 행방을 쫓고 있는데요.
이 씨나 피해자들을 보게 되면 적극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경찰은 또 이 씨를 경기도 일산의 스크린 경마장에서 봤다는 목격자의 말에 따라 수사반을 급파해 행적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피해자 가족 아파트 주차장 CCTV 화면을 분석한 결과, 실종 이틀 뒤 김 씨 차량을 갖다 놓은 사람의 체형이 이 씨와는 달라 보여 공범 가능성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씨의 큰딸 휴대전화번호가 신호가 실종 다음날 전남 화순에 이어 이틀 뒤 충남 공주에서도 잡힌 것을 확인하고 김 씨 가족과 이 씨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실종 사흘 전 김 씨 계좌에서 1억 7천만 원이 인출된 것과 관련해서는, 김 씨가,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의 전세 잔금 1억 7천만 원을 2월20일에 지급할 예정이었다는 부동산업자의 말에 따라 계좌추적을 통해 인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