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해 발표된 소설 작품 중 문인들의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작품으로 윤이형의 '큰 늑대 파랑'이 꼽혔다.
소설집 중에서는 김애란의 '침이 고인다'가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10일 도서출간 작가는 2007년에 발표된 소설 중 문인과 출판편집인 등 130명이 선정한 좋은 소설 9편과 좋은 작품집 7편을 수록한 '작가가 선정한 오늘의 소설'을 펴냈다.
'큰 늑대 파랑'은 이 시대 젊은이들의 초상을 미메시스와 환상의 혼성적 배합 기법으로 그려놓았다는 평가와 함께 총 20회의 추천을 받았다.
이밖에 권여선의 '당신은 손에 잡힐 듯', 김경욱의 '혁명 기념일', 김연수의 '모두에게 복된 새해', 김이은의 '지진의 시대', 박민규의 '크로만, 운', 성석제의 '여행', 정미경의 '너를 사랑해', 황정은의 '곡도와 살고 있다' 등이 좋은 소설로 선정됐다.
도서출판 작가는 지난 해에는 관심의 대상이 주로 신진, 신예 작가들 쪽으로 이동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장편소설을 포함하는 소설집 중에서는 '침이 고인다'가 17회의 추천을 받았고 공선옥의 '명랑한 밤길', 김훈의 '남한산성', 박완서의 '친절한 복희씨', 오수연의 '황금지붕', 편혜영의 '사육장 쪽으로', 황석영의 '바리데기' 등도 주목을 받았다.
이 책에는 좋은 소설로 선정된 9편의 작품에 대한 작가의 창작노트와 평론가의 해설을 함께 수록했으며 좋은 소설집 8권에 대한 서평도 실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