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5분경제] 미국발 악재에 또다시 검은 월요일?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미국의 경기 침체와 신용 위기 우려가 다시 확산되면서 우리 증시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경제부 송욱 기자와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지난 주말 미국 주가가 급락했는데, 사실상 미국 경제가 경기 침체 국면에 빠졌다는 평가 때문이라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광고
광고 영역

그동안 미국 경제를 놓고 "경기 침체다", "아직은 아니다" 이런 논쟁들이 계속 돼왔었는데요.

하지만 지난 주말에 비농업부문 고용지표가 2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감속 폭도 5년만에 최고인 6만 3천 명이나 감소했는데요.

여기에 부시 대통령도 "미국 경제가 둔화되고 있는 것은 명백하다"라고 시인하면서, 경기 침체는 이제 기정사실이 되버렸습니다.

여기에 서브프라임 모기지 뿐만이 아니라 신용도가 한 단계 위인 알트 에이 모기지도 위험하다는 신호들이 이어졌는데요.

이 때문에 지난 주말에 다우지수가 심리적 지지선인 1만 2천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물론 미국 금리 인하 가능성을 더욱 커지게 만들기는 했지만, 당장 오늘(10일)과 이번주 우리 증시는 이 때문에 크게 출렁거릴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우리 증시 자체로도 선물 옵션 동시 만기일인 트리플 위칭 데이가 목요일에 있는데요.

외국인의 현물과 선물 매도세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증시 흐름을 더 불안하게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중국의 생산자 물가와 소비자 물가지수, 미국 대형 금융회사들의 실적 발표도 예정돼 있는 상황입니다.

광고
광고 영역

이처럼 미국 악재에다가 단기 변수도 수두룩하게 쌓여있다보니 증권가에서는 하락쪽에 무게를 두고 있는데요.

게중에는 1,600선도 다시 무너질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송 기자, 오늘부터 휘발유와 경유에 붙는 유류세가 인하되지 않습니까?

하지만 소비자들이 느끼는 가격이나 효과는 그렇게 크지 않을 것이다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 어떻습니까?

<기자>

네, 이번 유류세 인하는 오늘 '정유사 출고분'부터 적용이 됩니다.

그러다보니 정유사 직영 주유소는 가격을 거의 오늘이나 내일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하지만 전체의 80%를 차지하는 자영 주유소들은 재고 물량을 소화하는 데 한 두 주 주 정도 걸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시중에 팔리는 기름값을 보면 정부 발표 이후에 또 올랐는데요.

광고
광고 영역

지난주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25원이나 올라서 리터당 1,687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따라서 정부는 리터당 82원의 인하 효과를 얘기했지만, 일반인들이 피부로 느끼는 가격의 실제 인하 효과는 그 보다 훨씬 주는 셈입니다.

또 여기에 국제 유류제품 가격은 2∼3주 후에 국내 가격에 반영되는데요.

이번주 국내 휘발유 가격에 반영되는 싱가포르 시장의 국제 휘발유 가격은 배럴당 106.84달러로 전주보다 5달러 이상 올랐습니다.

따라서 지금과 같은 고유가가 이어질 경우 가격 인하 효과는 제대로 맛보지도 못하고 기름값 사상최고치 행진만 또 다시 지켜보게 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간추린 경제 보시겠습니다.

정부는 최근의 철근 품귀 현상이 업체들의 매점매석에 따른 것으로 보고 내일부터 단속에 나섭니다.

기획재정부는 업체들의 평균 재고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평균10% 이상 많을때 매점매석으로 보고 시정명령을 내리거나 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TRS, 즉 주파수공용통신장치 입찰에서 담합한 업체들이 10억 원에 가까운 과징금을 물게 됐습니다.

공정위에 적발된 업체는 모토로라코리아와 리노스, 씨그널정보통신, 회명산업 등 4개사로 경찰철 등이 발주한 15개 TRS 구매입찰에서, 담합해 입찰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LG전자가 노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임금 동결에 합의습니다.

LG전자는 경제 살리기와 사회양극화 해소에 동참한다는 차원에서 임금 동결에 전격 합의했다면서, 임금 동결로 절감되는 재원 가운데 일부를 모아 10억 원의 사회공헌 기금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