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출할 때 한 두 줄이면 요기가 됐던 1천 원짜리 '원조 김밥'.
언제나 1천 원일 것만 같던 이 김밥이 최근 5백 원이나 올랐습니다.
[분식점 주인 : 쌀을 한국 것을 써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올렸어요.]
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식당은 식당대로 고민이 큽니다.
[백연옥/분식점 주인 : 자장면 5백 원 올렸는데 손님들이 딱 끊겼다. 그래서 가계세는 내야하고 다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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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경제연구원이 소득계층별 소비지출구조를 감안해 물가지수를 추정한 결과, 지난달 저소득층의 소비자 물가는 1월에 비해 0.4% 올랐지만 고소득층의 경우 0.3% 오르는데 그쳤습니다.
특히 식료품 물가만 놓고 봤을 때는 저소득층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0% 올랐는데, 고소득층은 0.7% 이하에 머물렀습니다.
생활비 가운데 식료품 값 비중이 큰 서민들에게 물가 충격이 더 크다는 얘기입니다.
[이광우/LG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 : 곡물과 채소류의 물가가 많이 상승했습니다. 이에 따라 곡물과 채소류의 소비 지출이 큰 저소득층에 식료품 물가가 많이 상승했습니다.]
식료품 가격 인상을 가져온 국제곡물가 상승세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어서 서민들의 물가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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