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10년 넘게 장기 공연되고 있는 난타 공연을 다음달부터 제주에서 매일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제주자치도는 난타를 새로운 문화 관광상품으로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신윤경 기자입니다.
<기자>
주방에서 벌어진 일을 대사없이 몸짓과 소리로만 나타내는 공연 '난타'입니다.
지난 97년 초연된 이후 세계 250개 도시에서 선보이며 현재까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 공연 '난타'가 다음달부터 제주에서 매일 선보일 예정입니다.
제주자치도는 제작사인 주식회사 PMC와 업무 협약을 맺고 제주영상미디어센터 예술극장에서 난타를 장기 공연하는데 합의했습니다.
제작사 측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을 주 대상으로 연간 5만 명이상 유치할 계획입니다.
[송승환 대표/공연 '난타' 제작사 : 제주도의 밤에 볼 것이 없는 현실이 굉장히 안타까웠는데 난타가 그런 분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으리라고 보고요.]
또, 제주에 별도 법인을 세워 공연 이익을 일정부문 지역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위원회도 이번 협약을 반기고 있습니다.
연간 영화 상영일이 30일이 채 되지 않는 예술 극장을 활용할 방안을 모색해 왔기 때문입니다.
[임원식 부위원장/제주영상위원회 : 1년 토탈을 보면 영상물과 영화를 튼 것이 20일밖에 안됩니다. 나머지는 전부 무대, 유치원 이런 무대공연이었기 때문에 문화가 활성화가 안됐습니다.]
상설 공연되는 난타가 제주에 새로운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고 영상위원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