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 개막식 업무보고를 통해 올해 중국 경제가 잡아야 할 두마리 '토끼'로 경기과열과 물가상승을 꼽았습니다.
원 총리는 경제와 사회의 균형 성장을 실현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성장 일변도의 경제발전 방식을 질적인 성장정책으로 전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지난해 11.4%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최근 5년 연속 두자릿수의 초고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원 총리는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 목표치를 8%로 설정했습니다.
원자바오 총리가 이번에 제시한 경제성장 목표치는 사실상 기대치를 낮춰 잡은 것으로 중국이 경제성장의 속도 조절에 본격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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