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량구에 사는 주부 조영례씨 요즘 과외에 한창입니다.
바로 엄마 젖 먹이기 1 대 1 과외!
한 달 전 쌍둥이를 낳고 젖을 먹이기 시작했지만, 갈수록 젖이 줄어들어 과외를 결심한 것입니다.
옛날 어머니들은 젖먹이기 과외를 어처구니 없어 할지 모르지만 요즘 젊은 엄마들 생각은 다릅니다.
[김인숙/주부 : 친정어머님이 멀리 있어서 첫째때는 성공하지 못했는데요. 만약에 과외를 해주신다면 쉽게 모유수유를 접할 수 있을 것 같고….]
강북의 한 산후 조리원입니다.
산모들을 대상으로 젖 물리는 자세부터 상세히 과외지도를 하고 있습니다.
밤에 젖을 물린 채 잠들 수 있는 방법은 산모들이 가장 알고 싶어하는 수유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강선혜/주부 : 조언을 듣고 누워서하는 방법을 취했더니 아기가 젖양이 많은 부분에 있어서 조절이 돼서 아기도 편하고 엄마도 편하게 젖을 먹일 수 있고 수면도 충분히 취할 수 있어….]
수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세입니다.
그러나 제대로 자세를 잡을 줄 아는 신세대 산모는 거의 없다는 것이 조리원 관계자들의 얘기입니다.
[김해숙/모유수유 협회 관계자 : 인터넷을 통해 상담을 해주다가 한계가 있어서 1 대 1 상담을 통해서 엄마들이 훈련을 받고 엄마들이 성공적인 모유수유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서….]
젖먹이기 과외는 직접 집으로 찾아와 1 대 1로 실시됩니다.
한 차례 방문해 두시간 정도 과외를 받는 비용은 5만 원에서 7만 원정도입니다.
다소 비싸긴 하지만 두차례 정도만 배우면 되기 때문에 친정어머니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처지라면 초산의 산모에게는 꽤 유익하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돈을 들여 과외를 받아서라도 아기에게 모유를 먹이는 것은 결코 손해보는 일이 아니라는 것이 요즘 신세대 산모들의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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