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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비리인사 예외없이 배제" 극심한 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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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가 어젯(4일)밤 늦게 까지 이어진 마라톤 회의끝에 비리,부정 전력자를 공천에서 예외없이 배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당 지도부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고 당내 반발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최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 오전 10시부터 밤 11시 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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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시간이 넘는 마라톤 회의 끝에 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비리,부정 전력자는 예외없이 공천에서 배제하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국민의 눈높이에서 엄정하게 판단하겠다는 것입니다.

다만, 당 지도부의 입장을 존중해 최종 결정권을 위임하고, 결과를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박경철/민주당 공천심사위 간사 : 예외없는 원칙을 지킨다는 안으로 단일화했고 이 부분에 대해서 최고위원 회의의 결과를 기다리겠습니다.]

이에 대해 당 지도부는 당을 위해 희생한 사람은 구제 돼야한다며 당장 수용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우상호/민주당 대변인 : 기준을 가지고 하시되 그것이 억울한 사람의 희생이  필요하다, 이런 말은 모순된 말이다라고 보는 것이죠. 유연한 적용이 필요한 게 아니냐.]

공심위 결론대로라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박지원 전 비서실장과 차남 김홍업 의원을 비롯해 심사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주요인사만 10여 명이나 됩니다

당사자들은 모두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고, 일부는 즉각 탈당하겠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오늘(5일)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절충안을 마련할 예정이지만, 공심위 결정에 대한 당내 반발 움직임이 만만치 않아 해법을 찾기가 쉽지않을 전망입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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