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통합민주당은 공천 심사 기준을 두고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비리, 부정 전력자를 공천에서 예외 없이 탈락시킬 것인지가 최대 쟁점입니다.
최선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공천기준을 최종 확정하기위해 오후 내내 회의를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4일) 회의에서는 비리, 부정 전력자를 공천에서 예외없이 탈락시킬 것인지, 아니면 사안별로 심사를 할 것인지가 최대 쟁점입니다.
회의에 앞서 박재승 공천심사위원장은 정치 자금이든 개인 비리든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된 신청자는 심사에서 제외하겠다는 초강경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 기준대로라면 박지원 비서실장과 김홍업 의원, 이용희 국회 부의장과 현 사무총장인 신계륜 전 의원 등의 무더기 탈락이 불가피합니다.
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측근인 안희정 씨와 김민석, 설훈 전 의원 등도 기준에 미치지 못합니다.
박재승 위원장의 발언은 당을 위해 일하다 비리에 연루됐다면 탄력적으로 검토해봐야 한다는 당내 의견에 대한 공개적인 경고를 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당사자들은 억울함을 호소하면서도 일단 회의 결론을 지켜보겠다는 반응입니다.
통합민주당은 공천기준이 확정되는대로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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