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시장의 블루칩으로 꼽혔던 용인시 아파트값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용인시 아파트 매매값은 올들어 0.53% 떨어져 경기도 전체 하락폭의 두배를 넘어섰고, 수도권의 하락폭 보다도 컸습니다.
지역별로는 신봉동이 가장 많이 떨어졌고, 동백동, 상현동, 성복동, 죽전동의 순으로 많이 내려 용인시 인기 지역 아파트값이 거의 모두 하락했습니다.
이처럼 용인 아파트 값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최근 대출 규제 등의 영향으로 중·대형 아파트 수요가 급감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하반기에는 인근 광교 신도시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값싼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어서 주택 구입을 미루는 것도 원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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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국제 도시 등 대형 개발 호재가 있는 인천 지역 분양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활기를 띨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인천시가 어제(3일) 발표한 <2008년 주택경기전망>에 따르면 아시안게임 유치에 따른 기대감과 재개발 재건축 사업 등으로, 주택 매매가는 올해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그러나 최근 청라지구에서와 같이 학교 건립비 부담 주체를 둘러싼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지 않을 경우 주택 공급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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